너 내 동료가 되라! 까칠한 중딩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 샤프 펜텔 그래프기어 ]

 

손글씨 쓰기가 어색한 나이인 나..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카톡쓰다가도 길게 쓰기 구찮아서 통화 버튼을 누르곤 합니다.

어쩌다가 손으로 글씨를 쓰면 

어색하기도 하고 이게 내 글씨가 맞나 싶기도 해요.

개발새발..

 

학생들은 아무래도 학생이니께 어른보다는

필기구에 진심이지 않나 싶은데요

필통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까칠한 중딩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무려 재구매 3회인 샤프가 있어서 써봅니다.

 

0.5 0.9 0.5

 

바로 요 샤프입니다.

처음에는 0.5 0.7 0.9를 주문했는데요

중딩이의 픽은 0.5!

0.7은 저세상으로 갔고 0.9는 제가 가끔 쓰고 있습니다.

 

가격이 만 원대라 샤프치고는 비싸지만

그립감도 좋고 샤프심도 잘 부러지지 않아 

부드럽게 장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학 문제 풀이 과정 정리할 때 아주 편하더라구요.

맘에 쏙 드는 필기구는 공부도 재미있게 해주지요.

요 샤프가 지루한 공부의 여정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